2012년 4월 30일 월요일

19. 올가 (핫젤)




촉감: 오일이긴 하지만 미끈미끈하지만은 않고 젤과 같은 끈적함도 약간 있다. 손에 묻었을 때 많이 끈적거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핸들링이 잘되는 오일타입도 아니다. 약간 뻑뻑한 느낌이 들 정도다. 용기 입구가 넓은 편이지만, 점도가 약간 있어서 그런지 한번에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. 부드러운 느낌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용기 반 정도의 용량을 한번에 발라도 좋겠지만, 약간만 발라도 뜨거운 느낌이 올라오기 때문에 조심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.


냄새/맛/색깔: 어디서 맡아봤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, 익숙한 냄새가 난다. 약간 불량식품 과자에서 나는 듯한 냄새가 난다. 향도 꽤 오랫동안 지속된다. 달달한 향이라서 아주 못맡을 향은 아니지만, 달달한 향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고려해보시는게 좋을 듯하다. 색은 투명한 옅은 노란색이다. 맛을 봤더니, 약간 쌉쌀한 맛이 난다. 화학 약품같은 맛이다. 굳이 맛을 볼 건 아닌 듯하다. 

세척: 물에 가볍게 씻기는 수용성 오일이다. 음부에 바른 뒤에 손이 약간 끈적하다. 물로 씻어야 씻길 것 같은 끈적임이다. 오일타입이라 한꺼번에 너무 많은 용량을 부으면 흘러내리겠지만 음부에 발랐을 때 많이 미끈거리거나 흘러내리는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. 세척을 꼭 해야겠다는 찝찝한 느낌은 들지 않지만, 핫젤이고, 뜨거운 느낌이 생각보다 오래가기 때문에 섹스가 끝난 후에는 씻어내는 것이 좋을 듯. 물로만 씻어내도 뜨거운 느낌이 금새 가신다.



사용감: 부드럽게 발리지만 약간 뻑뻑하다. 윤활효과를 원하시는 분은 용기 반 정도의 용량을 사용하시면 좋을 듯 싶다. 조금만 발라도 뜨거운 느낌이 생기지만, 아주 기분나쁜 뜨거운 느낌은 아니다. 윤활효과만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굳이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지만, 스폐셜한 느낌의 윤활젤을 찾던 분이라면 추천하겠다. 핫젤을 발라도 뜨거워지는 느낌을 잘 받지 못해 아쉬웠던 분들에게도 추천한다. 
용기가 작고 휴대가 간편해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. 또 용기에 귀여운 마개까지 있어서 원하는 만큼 사용하고 닫아놓을 수도 있다. 가방에 간편하게 넣어놓고 언제든 사용할 수 있을 듯. 


디자인: 작고 귀여운 유리 용기에 플라스틱 마개가 달려있다. 새끼손가락 크기 정도로 작기 때문에 휴대하기 간편하다. 투명한 용기라 어느 정도 용량이 남아있는지 쉽게 체크할 수 있고, 원하는 만큼의 용량을 사용할 수도 있다. 마개가 있기 때문에 쓰고 남은 것도 간편하게 보관 할 수 있어서,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. 

사용 후: 바르고 나서 흘러내리지도 않았고 뜨거운 느낌이 오래 지속되었지만 물로 깔끔하게 씻겼다. 간지럽거나 쓰라리지도 않았다.

성분: 글리세린, 에탄올, 메칠파라벤, 황색 203호, 황색 5호, 향료, 석류추출물


가격만족도: 은하선에게 제품을 협찬해준 '러브몬''에서는 '올가'를 12000원에 판매하고 있다. 비슷한 핫오일 종류인 제스트라는 3회분에 250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(1회분에 0.8ml) , 올가는 5ml 용기 다섯개가 한 셋트로 구성되어있으니, 굉장히 저렴한 편이다. 패키지도 깔끔해서 선물하기도 좋을 듯.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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